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10월25일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한나리 학생이 역도 종목에 참가해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나리 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같은과 전공학생과 교사 등 41명이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다.
‘2016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편견과 불편을 연습과 훈련으로 극복하고 체육교육의 결실을 맺는 자리였다. 이 대회에서 아산성심학교는 고등학생 1명, 전공과 학생 1명이 역도 종목에 참가했다. 이들 중 1학년 한나리 학생이 역도부문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나리 학생의 역도경기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스스로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고 즐기는 방법을 체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성심학교 윤경희 교장은 “2016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운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