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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아산체전 빛냈다

운동장 안팎에서 궂은일 도맡아, 성공체전 주역

등록일 2016년10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양대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이룬 값진 결과였다.

아산시(시장 복기왕)에서 개최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10.07~10.13)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10.21~10.25)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양대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이룬 값진 결과였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와 아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지원 및 20개 경기장에 1400명,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1개 종목에 814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양대 체전이 이루어지는 12일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지원(선수단 입·퇴장 안내 지원, 질서요원, 주차관리지원 등)을 시작으로 경기운영지원(도핑검사, 마라톤 급수 등), 언론보도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특히 장애를 가진 선수들에게는 1:1 맞춤형 밀착 지원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장애를 가진 선수들에게는 1:1 맞춤형 밀착 지원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양대체전 자원봉사자 운영은 아산에서 활동 중인 단체중심의 책임제로 실시했다. 책임제 운영을 위해 선발된 단체 리더들은 각 활동분야별로 자원봉사자를 총괄 관리하고 행정기관과 연결고리 역할을 함으로써 일사분란하게 대회 진행을 할 수 있었고 자원봉사자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

또 이번 양대체전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라는 테마로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하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빵구미봉사단, 스마트제빵봉사단) 빵을 직접 만들어 경기장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빵과 우유를 직접 제공, 따뜻한 정을 나누며 더욱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미담사례도 이어졌다. 시어미니 삼우제를 지낸 후 자신이 맡은 자원봉사활동 현장으로 한걸음에 달려온 자원봉사자, 경미한 부상에도 다시 그 현장을 찾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봉사자도 있었다.

소프트볼이 열린 한마음야구장에서는 손수 직접 부침개를 부쳐서 선수단, 임원, 관람객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어 좋은 인상을 남겨 주기도 했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체전의 성공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원봉사를 해주신 봉사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말했다.

양대체전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취하하는 자원봉사자 해단식은 12월7일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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