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아산시청,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호서대학교와 함께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안심원룸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원룸인증제’는 CPTED(Crime Prevention Thorough Environmental Design),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의 일환으로 경찰서, 지자체, 대학이 인증을 희망하는 원룸을 대상으로 방범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평가 기준에 충족한 우수원룸에 대해 인증표식을 부착하는 제도다.
안심원룸으로 인증받으면 각종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가구주택이나 원룸의 방범시설을 주민 스스로 보완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평가 기준은 건물 입구 출입통제시스템, 방범용 CCTV, 방범창, 외부 침입 우려 지역에 대한 시설보완, 추가방범시설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원룸 소유주는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계로 문의하면 자세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산경찰서는 ‘안심원룸인증제’ 이외에도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시설물을 확충하고, 안심미러·창문경보기 등을 보급해 침입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관·학·경 합동순찰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산경찰서 김종민 서장은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에 대한 적극적인 치안활동 전개를 통해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41)538-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