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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국체전 충남 2위 견인

23개 종목 15팀 200명 참가…금11, 은9, 동27

등록일 2016년10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7~13일까지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충남 15개 시·군일원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산시선수단이 금 11개, 은 9개 동 27개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인 정혜림(온양여고 2년) 선수는 지난 8일 홍보지구 홍성방조제일원에서 개인전 수영1.5km-사이클40km-달리기10km를 소화하는 트라이애슬론 개인전 경기에 참가해 2시간55초로 1위에 올랐다. 또 단체전에서는 6시간 16분16초로 마치며 2위에 올라 금1, 은1을 수확했다.

정 선수는 트라이애슬론 입문 5개월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올해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주니어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는 차세대 올림픽 메달 기대주다.

이날 수영 여자일반부 배영 200m에 출전한 임다솔(아산시청) 선수는 2분13초34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10일 진행된 배영 100m에서 경기 초반 중위권에 그쳤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1분01초57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핀수영 여자고등부 표면 100m에 출전한 오혜영(온양여고 1년)선수는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아산시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고등부 라틴5종목에서는 김동규, 이진실(온양용화고 1년) 선수가 219.66점을 받아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은 따냈다.

역도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에서는 용상 77kg급에 출전한 노호나(온양고 3년)선수, 인상 94kg급에 출전한 류준호(아산시청)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월13일 순천향대학교 하키경기장에서 펼쳐진 하키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아산고가 전북 김제고를 상대로 슛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학선필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하키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부산 ㈜KT를 상대로 역시 슛아웃까지 경기가 진행된 끝에 2대1로 금메달을 차지해 하키 명가의 명성을 이어 갔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체전에 참가한 아산시선수단 모두 고생했고 매달을 따낸 선수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속적으로 아산시체육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은 136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71개, 은 71개, 동 129개 등 총 271개로 총점수 5만8422점을 획득해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1위는 경기도로 메달 합계 404개 총 득점 6만4418점을 기록했으며, 서울시는 메달 275개 총 4만7778점, 경상북도 메달 250개 4만6104점을 받으며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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