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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천안 경광등

등록일 2016년10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살 기도한 20대 남성 극적 구조

지난 9일(일) 아침 9시47분경, 지인에게 자살하겠다는 연락을 남기고 자신의 주거지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20)씨가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 두정지구대 순찰3팀 윤요진 경위, 박상엽 경장, 서민철 순경은 이날 오전 9시42분경 ‘두정동 모원룸에 사는 아는 동생이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다고 말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A씨의 집 내부에는 인기척이 없고 잠긴 출입문 틈사이로 번개탄 연기가 밖으로 빠져 나오고 있던 상황.
경찰관들은 건물관리인을 신속히 수소문 해 찾아내고, 소지하고 있던 마스터키를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내부로 진입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위급한 상태였고 119구급대를 통해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바로 후송조치됐다.

CCTV 판독으로 배 절도 피의자 검거

천안서북경찰서 성환파출소는 인적이 드문 심야에 농가 창고에 몰래 들어가 배를 훔친 이모(65)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지난 2일(일) 새벽 3시경 성환읍 성환리 소재 피해자 김모씨의 배 과수원에서 피해자가 미리 따 놓은 시가 약 100만원 상당의 배 약 50박스를 피의자 소유의 화물차량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농산물을 훔쳤다. 이씨는 지난 9월24일 성환읍 소재에서도 배 약 20박스(싯가 40만원상당)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연이은 농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하자 수사에 착수, 범행장소 주변 CCTV 10개소 및 차량번호인식기 판독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 번호를 확인, 피의자 주거지 주변에서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들은 이렇게 훔친 물건을 집에서 상품화해 청주에 있는 농산물청과시장에 판매해 온 것으로 보고 또 다른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환서초등학교 대상 범죄예방교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3일(목)까지 환서초등학교 강당 및 각 학급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16세 남학생과 가족들의 이야기와 소년원 생활 등의 영상자료를 시청 한 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학교폭력이 가해자 피해자 그리고 가족들에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펼친 정안나 학교전담경찰관은 “전교생이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음에도 올해 117신고 3건과 학교폭력피해응답률이 0.1%로 가장 낮은 학교는 바로 여러분들이 다니는 ‘환서초등학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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