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국체전에 충남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천안시 선수들의 출정식이 열렸다.
10월7일~13일까지 천안시와 아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천안시 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천안시는 지난 4일(화) 오후4시1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장인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천안시 선수들의 출정식을 가졌다.
천안시에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모두 21종목 27개 팀 224명(선수 179명, 지도자 45명)이며 이날 훈련 중인 선수들을 제외한 39명의 지도자와 선수가 참석해 금빛 메달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제97회 전국체전에는 출전하는 천안시 소속 선수단은 ▷육상 천안쌍용고 ▷수영 천안중앙고 ▷축구 천안제일고, 천안시청 ▷테니스 천안중앙고 ▷농구 천안쌍용고 ▷배구 천안고 ▷탁구 천안중앙고 ▷핸드볼 천안신당고, 천안공고 ▷럭비 천안오성고 ▷자전거 목천고 ▷유도 천안상고 ▷검도 천안시청팀이 출전한다.
또, ▷양궁 병천고 ▷사격 천안여고 ▷체조 천안여고, 천안시청 ▷펜싱 천안두정고 ▷태권도 천안중앙고 ▷볼링 천안상고, 천안시청, 북일여고 ▷골프 천안고 ▷스쿼시 성환고 ▷댄스스포츠 천안여고, 천안쌍용 등으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청남도 선수단의 상위권 입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15년만에 양대체전 성화봉송행사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지난 6일 천안시에 도착해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한편 지난 6일(목)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천안시에 도착해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6일 오전 당진시를 출발한 전국체전 성화는 오후 12시40분 천안시 성화봉송구간 출발점인 천안시 세종웨딩홀앞에 도착했다. 천안시는 성화 도착에 맞춰 서철모 부시장과 전종한 시의장, 성화 봉송 주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봉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시립흥타령 풍물단에서 환영공연을 시작으로 서철모 부시장과 전종한 의장의 성화 인계,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세종웨딩홀부터 방죽안오거리 구간에서 30명의 주자들이 성화 봉송에 나섰으며, 특히 제3구간 아라리오갤러리에서 방죽안오거리까지는
이색구간으로 천안시를 대표하는 유관순열사를 표현하기 위해 성화봉송주자들이 흰 두루마기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봉송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