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초, ‘찾아가는 동극 이야기 퐁퐁’ 관람
도하초등학교(교장 전미희) 유치원 및 전교생 78명은 지난 6일(목) 충남평생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교내 강당에서 ‘찾아가는 동극 이야기 퐁퐁’ 공연을 관람했다.
충남평생교육원 소속 ‘이야기 퐁퐁’, ‘반딧불이’ 두 동아리 팀 7명은 이날 도하초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연극과,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보여줬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공연은 처음 보았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어온 이야기인데 실제 공연으로 보니 너무 재미있고 다른 전래동화들을 더 읽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사렛새꿈학교, 맞춤형 자세유지 착석장치 제공받아
지난 5일(수)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청소년의 맞춤형 자세유지 착석 장치(이너)를 제작하기 위해 강당에서 신체계측을 실시했다.
맞춤형 자세유지 착석장치(이너)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아동·청소년의 발달촉진 및 근골격계 변형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재활공학 기기다.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는 개인적으로 구입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신체계측부터 맞춤형 제작까지 무료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번 제작지원에는 초등학교 3명, 중학교 1명, 고등학교 1명 총 5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재학생 김형준(초4)군은 “지원받을 이너를 통해 좀 더 재밌고 다양한 활동들을 학교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거초, ‘이봉주 선배와 함께 달렸어요’
성거초등학교(교장 엄귀화) 학생 26명은 지난 10월1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이봉주 천안 흥타령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이봉주 선수와 함께 마라톤 코스를 뛰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봉주 선수는 성거초등학교 42회 졸업생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여서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운동선수로서의 진로 탐색이나, 생활 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건강한 삶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엄귀화 교장은 “뜻깊은 체육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 너무나 기뻤다. 본교 졸업생의 이름이 걸려 있는 행사여서 우리 교육가족에게는 너무나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광덕초, 일주일 한 번 브레인 푸드 ‘호두데이’
지난 5일(수)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브레인 푸드 호두데이’ 행사가 열렸다.
10월 한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호두요리가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데, 이날은 호두곤드레나물밥이 나왔다. 호두는 기억력·집중력과 관련한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성분과 리놀렌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꼭 먹어야 할 필수식품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SK임업으로부터 기증받은 호두로 진행됐다.
한 5학년 여학생은 “우리지역 특산물인 호두요리를 학교급식에서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 맛있었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실은 앞으로 바삭하고 달콤한 호두강정, 깐풍기 위에 바삭한 호두가 듬뿍 올려진 호두깐풍기, 누구나 좋아하는 호두멸치볶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