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2016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서울과학기술대 MDS2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텍의 드리븐팀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8일(토) 병천면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캠퍼스에서는 ‘2016년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학기술대(2팀), 강원대, 건국대, 군산대, 명지대(2팀), 아주자동차대(2팀), 인천대, 호서대, 전주비전대, 코리아텍(3팀) 등 전국 10개 대학 16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결과 우승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2팀이 차지했다.
MDS2팀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2위를 차지한 코리아텍 드리븐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300만원, 3위를 차지한 서울과학기술대 MDS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고 그외 특별상(동력성능상, 내구성능상, 연비상, 기술상, 디자인상 등 5팀)을 받은 팀들에게는 각 10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코리아텍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기술 능력 함양 ▷젊은 공학도들에게 신기술 자동차 설계 및 제작을 통한 도전 의식 고취 ▷유관분야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차량은 모두 학생(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하이브리드 차량(무게 170㎏, 길이 4m 이내, 폭 1.7m 이내)이며 엔진은 대회 주최 측에서 무상으로 공급했다.
대회 첫째 날인 7(금)에는 오후1시부터 기술심사와 성능테스트가, 8일(토)에는 오전10시 공식 개회식에 이어, 10시30분부터 주행테스트가 각각 진행됐다. 주행테스트는 1.7㎞의 주행로(교내 도로)를 40바퀴 주행해(약 70㎞ 주행) 연료 소비량, 전력소비량, 평균속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