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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 조기 착공, 주민의견 반영 결정돼야’

박찬우 국회의원, 도로공사국감서 지역현안 해결 촉구

등록일 2016년10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찬우(천안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찬우 국회의원(천안갑)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의 조기착공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화)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금년 말 착공 예정인 서울〜안성 구간을 한국도로공사가 재원을 조달해 공사를 진행하듯이 안성〜세종 구간도 도로공사가 재원을 조달해서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안성구간은 2016년에 착공해 2022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안성〜세종구간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민자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에 있다.

박찬우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안성〜세종구간을 서울〜안성구간과 동시에 착공하더라도 한국도로공사에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동시 착공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민자고속도로로 건설되기 때문에 나중에 민간사업자로부터 한국도로공사가 우선 착공해 소요된 사업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구간 조기착공을 요구한 결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추진일정을 앞당겨서 완공시기를 2025년에서 2023년으로 2년 앞당기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며,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구간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서울〜안성 구간과 동일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구간 관통노선을 결정할 때 천안 북면주민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반영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GS건설이 제안했던 수정노선에 반대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 기존에 제안됐던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구간은 북면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경부고속도 천안~남이 확장 및 목천IC 입체화도

박찬우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천안〜남이 구간 확장공사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했다. 
천안〜남이구간은 상습정체구역으로 현 6차로에서 8차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목천IC입체화사업 추가 등 총사업비가 증가됐다는 이유로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중에 있어서, 국토교통부가 건의한 사업비 500억원은 2017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천안〜남이 확장공사는 조속히 사업추진을 해야 할 당위성이 이미 확보돼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국회차원에서도 최대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천안〜남이간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할 때, 천안구간에 설치돼 있는 박스터널의 폭이 매우 협소해 정상적인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박스터널의 폭을 넓히는 공사가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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