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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본격화

시, 올해 4개 마을에 1억2000만원 투입

등록일 2016년10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9월29일 북면 양곡회관에서는 도랑살리기 발대식이 열렸다.
                                                               
천안시가 본격적인 도랑살리기 공사착수에 앞서 9월27일 북면 양곡리 양곡회관에서 푸른천안21추진협의회, 에스원인재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마을주민, 시민단체,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도랑살리기 협약식(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5개년 계획(2013~2017)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천안시는 1억2000만원을 투입해 4개 마을(동면 죽계1리, 병천면 봉항3리, 광덕면 광덕2리, 북면 양곡리)을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시행에 앞서 시와 주민, 단체, 기업체 등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북면 양곡리 솟대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수생식물식재, 식생블럭설치, 자연석 호안쌓기 등이 실시되며 마을주민 환경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환경위생과 윤명옥씨는 “도랑 살리기 사업은 단순히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도랑을 보전하려는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생태학습장 및 주민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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