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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천안 경광등

등록일 2016년10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무등록 중고자동차 매매업자 구속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는 피해자 A씨의 중고 그랜져 승용차량을 650만원에 매수하겠다면서 계약금으로 50만원만 지불 후, 나머지 600만원을 지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모두 1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억99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중고차량을 가로챈 중고차량 매매업자 B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수사결과 B씨는 ‘중고자동차협회’ 조합원 자격도 없이 과거 서울에서 중고차량 딜러로 근무한 경력을 이용, 피해자들에게 접근 중고차량을 높은 가격에 팔아 주겠다고 속인 후, 계약금 등 일부 대금만 지불하고 나머지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방법으로 1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억99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행중인 차량을 판매 하고자 할 경우, 중고자동차매매사업에 등록된 사업자가 맞는지,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회원으로 가입 된 딜러가 맞는지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심야시간 아파트 주차차량 털이범 검거

천안동남경찰서 일봉파출소는 9월29일 새벽 2시5분경, 동남구 봉명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내 물품을 절취하기 위해 차문을 열고 다니던 피의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 A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9월23일, 28일, 29일 같은 장소에서 그랜져 승용차량을 절취하는 등 추가 절도범행 3건을 밝혀냈으며, 공범인 B씨도 자택에서 추가 검거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이원정 서장은 “평소 심야 시간대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력단체가 도보 순찰을 하고 있으나, 심야시간대 차량 절도예방을 위해서는 하차시 차량 문을 반드시 잠궈야 한다. 수상한 자가 있으면 꼭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환파출소, 길 잃은 장애노인 안전귀가시켜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 성환파출소는 지난 9월28일(수) 저녁8시30분경, 성환읍 율금리 소재 모교회 앞에서 길을 잃고 헤메는 전동휠체어 이용자 황모(87)씨를 안전하게 귀가 조치시켰다.
전동휠체어를 탄 황씨는 집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 가야할지 몰랐고, 노인의 아들은 30분 후에나 도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황씨는 술에 취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어두운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운행하는 휠체어를 발견한 성환파출소 김종훈 경위와 정봉현 순경은, 다른 길로 접어들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위험한 상황에서 차에서 내려 1킬로 가량 뛰어가며 교통통제, 서행, 우회를 유도해 안전하게 아들에게 인계했다.

동남경찰서 베스트수사과·사이버팀 선정

2016년 충남지방경찰청 제3차 베스트수사과‧사이버팀 선발 결과, 천안동남서 수사과가 2위에 사이버팀이 1위에 선정됐다.
베스트수사과‧사이버팀은 기소중지 검거율 등의 공정한 평가지표를 통해 선발된다.
양진영 수사과장은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민원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천안동남경찰서 수사과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성안심비상벨‘눌러 종(鐘)’설치완료

천안동남경찰서는 9월26일 안서동 천호지 공원 공중화장실 등 25개소에 여성안심 비상벨 ‘눌러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강력범죄에 대한 사전예방과 효율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8월8일 유량동 태조산공원 설치를 시작으로 약 7주에 걸쳐 설치를 완료했다.
‘눌러종’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시, 화장실 부스마다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가까운 파출소에 자동 신고되고, 동시에 내부음성이 파출소에 전달되며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작동돼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게 설계됐다.

범죄예방 위한 공·폐가 방치 아파트 일제수색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는 지난 9월30일(금) 오후1시 성폭행 등 강력범죄 및 청소년 일탈 장소로 악용 될 수 있는 수년간 방치된 아파트 건설현장 및 공·폐가에 대한 일제수색에 나섰다.
이번 수색은 성정동 소재 K아파트 건설현장 6개동 총 293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천안서북경찰서와 협력단체인 성정생활안전협의회, 성정성촌자율방범대 등 총 23명이 투입됐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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