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천안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중3 학생대상 진로선택 및 특성화고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3학년 학생과 3학년 담임교사 등이 참석했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은 2학기를 맞이해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는 천안지역 30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찾아가는 중3 학생대상 진로선택 및 특성화고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능력중심 사회로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고입 진로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특성화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5일 오전, 첫 설명회가 실시된 천안중학교 강당에는 300여 명의 3학년 학생과 3학년 담임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고입원서 접수를 불과 70여 일 앞둔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강사의 설명을 경청했다. 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학벌 중심에서 능력중심 사회로의 변화, 대졸 취업난의 원인,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 특성화고의 NCS 교육과정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천안중학교 학생은 “고등학교 진로선택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고,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오늘 설명회를 듣고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7일에는 광풍중학교, 9일에는 계광중학교에서 진로선택 및 특성화고 설명회가 이어졌다.
천안교육지원청은 1학기 동안에도 관내 30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학교 학부모 대상 특성화고등학교 설명회’를 실시해 학교현장 및 학부모들의 고입 진로지도를 지원했다.
김영택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