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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 ‘성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화합의 축제로

등록일 2016년09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5일(월) 천안시 유관순체육관 외 7곳에서는 제2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다. 선서를 하고 있는 선수대표들.

지난 5일(월) 천안시 유관순체육관 외 7곳에서는 제2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구본영) 주최로 올해 제2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다름이 열정을 막을 수 없다’라는 주제로 천안지역의 15개 장애인 단체·시설 및 25개 특수학교(급)과 1000여 명의 장애체육인들이 9개 종목에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는 마술팀 ‘드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홍보부스와 뉴스포츠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 구본영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발전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통한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임완묵 천안교육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 증진 및 화합의 장이 돼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130여 명도 참가했다. 학생들은 볼링, 탁구, 보치아, 배드민턴, 축구, 뉴스포츠 영역 등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보치아 부문에 4명, 볼링 부문에 1명, 총 5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
볼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이예지 학생은 “처음에는 떨리고 긴장했는데 하나, 둘 볼링핀이 쓰러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에도 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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