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개선 차원에서 전광판 및 음향설비를 전면 교체했다.
천안시는 2017년 5월부터 6월까지 천안시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개선 차원에서 전광판 및 음향설비를 전면 교체 완료했다.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전광판 LED 모듈을 320mm에서 200mm로 교체 및 화면을 1.7배 확장했으며, 노후된 음향장비를 교체 설치했다. 또 기존 전광판을 재사용해 종합운동장내 보조 및 홍보전광판을 새로 구축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전광판은 기존보다 크기와 화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각종 행사와 공연 중계시 생동감 넘치는 운동장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출해 대회운영을 한층 빛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20월드컵지원단 한의섭 단장은 “국제행사 진행에 걸맞은 최신 전광판 및 음향설비 시스템을 완료했다. 앞으로 FIFA 실사단의 요구에 충족하는 시설개보수를 내년 4월까지 완료해 U-20 월드컵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