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목천고, 사이클 명가로 ‘우뚝’

방선회 학생 개인종합 2위, 단체종합서도 3위 차지

등록일 2016년09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목천고가 사이클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이번 대회 단체종합 3위 입상 모습.

목천고(교장 임동수) 사이클 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Tour de DMZ 2016 제1회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개인종합 2위, 단체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인제, 화천, 철원, 파주를 경유해 임진각까지, 분단과 대결의 상징 접경지역 일원을 누비는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의 외국팀을 포함해 국내외 총 22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1구간에서 1위로 시작한 3학년 방선회 학생은 4구간까지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며 개인종합 2위로 경기를 마감했고, 오르막 구간에서 산악등반 능력을 평가하는 K.O.M(King of mountain)부문에서는 당당히 1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목천고는 각 팀별 각 구간별 3번 주자까지 시간을 합산하는 단체종합 부문에서도 3위에 올라 상향 평준화된 경기력을 입증했다.

그동안 목천고 사이클 팀은 전용경기장(벨로드롬) 부재와 연계 육성 제한으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끈질기게 매달린 결과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 개인도로 단체 은메달을 기점으로 일취월장해 유수의 전국대회에서 사이클 명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방선회 학생(3년)은 앞서 열린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도로독주 1위,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도 1위에 입상하는 등 국내 도로 랭킹 1위로서의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목천고 사이클팀은 과학화 훈련기법을 적용하고 종목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트랙과 도로를 넘나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금년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