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범 신임 통합축구협회장.
천안시 통합축구협회가 공식출범하고 허점범 신임 회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축구협회장에 추대됐다.
지난 8월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 통합축구협회장 선거 및 창립총회에서 허점범(57)씨가 단독회장으로 출마해 대의원들의 추대로 당선됐다.
이제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로 양분됐던 천안시 축구협회가 통합 출범함으로써 천안시 축구발전과 2017 U-20 월드컵 성공 개최, 축구인의 결속을 통한 축구도시 천안으로 발전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허점범 천안시 통합 축구협회장은 천안시 축구연맹회장, 천안시 축구협회·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축구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천안시 축구발전에 기여해 왔다.
허점범 회장은 “천안시가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최 도시로서 ‘스포츠 도시, 축구의 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와 염원에 맞추어 축구인들의 결속과 단합으로 성공적인 월드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남 및 대한 축구협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천안의 자부심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축구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