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유창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립도서관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주제별 추천도서목록 배포, 다독자 시상, 연체자 특별면제가 있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꽃살문’과 ‘돌씹어먹는아이’의 원화 전시,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응모 이벤트 ‘이 책 한번 읽어볼래?’, 지난 잡지와 미등록 기증도서를 나누는 ‘북마켓이 열렸어요!’, 그날의 조건에 맞는 대출자에게 랜덤상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대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우내도서관은 첫 대출자에게 랜덤상품을 증정하는 ‘첫 대출자를 찾아라!’와 신규 회원가입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도서관 미등록 기증도서와 가정의 미활용 도서를 1:1 교환하는 ‘잠자는 도서에 날개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방도서관은 가을·독서와 관련한 시 구절을 손글씨로 옮겨 적고 기념품을 수령하는 ‘도서관에서 만난 詩’, 제시된 첫 번째 이야기의 뒤를 이어 다양한 아이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함께 만드는 책이야기’, 동화 포토존, 신방도서관 홍보 표어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독서에 재미를 붙이게 되길 바란다. 다가오는 가을의 문을 도서관과 함께 열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별도의 접수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521-3781.
두정도서관, 가을바람 타고 문화향기 솔솔∼∼
한편, 천안시두정도서관(관장 최병돈)은 직장인 및 일반 성인을 위한 야간 문화프로그램 ‘신나는 우쿨렐레 교실’, ‘알면 즐거운 정리수납 레시피’ 등 2개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신나는 우쿨렐레 교실’ 강좌는 9월말부터 12월초까지(매주 화) 총12회, ‘알면 즐거운 정리수납 레시피’는 10월부터 11월까지(매주 금) 총6회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문화강좌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에게 도서관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여가생활을 향유하며 문화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취미강좌로 특별하게 기획됐다.
수강신청은 오는 9월1일(목) 오전 10시부터 천안시민 또는 도서관 회원에 한 해 각 강좌 모집인원 마감시까지 천안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cheonan.go.kr/lib.do)를 통해서 신청가능하며, 교재비는 본인부담이다.(우쿨렐레는 개인 준비)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