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살고, 생명을 섬기며, 평화만을 위해 일했던 백남기 농민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2015년 11월14일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은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후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 그리고 2016년 9월25일 오후 2시15분, 백남기 농민은 서울대 병원에서 사망했다.
백남기 농민의 죽음 앞에 “나도 백남기다”라고 말하는 국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아산지역 진보성향의 시민단체에서는 교대로 분향소를 지키며, 촛불문화제를 비롯한 백남기 농민 추모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