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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7일 대장정 막내려

종합우승 ‘경기’ 2위 ‘충남’ 3위 ‘서울’…충북 충주시로 대회기 전달

등록일 2016년10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경기, 2위는 충남, 3위는 서울이 차지했다.

내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충청북도 선수단이 대형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스포츠 대제전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금 145개, 은 133개, 동 126개 등 40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5만2568점을 획득한 경기도에게로 돌아갔다. 2위는 금 71개, 은 71개, 동 129개 등 27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5만1647점을 획득한 충남이 차지했다. 3위는 금 97개, 은 71개, 동 107개 등 275개의 메달을 획득한 서울시로 돌아갔다.

이어 4위 경북, 5위 경남, 6위 부산, 7위 인천, 8위 충북, 9위 전북, 10위 강원, 11위 대전, 12위 광주, 13위 대구, 14위 전남, 15위 울산, 16위 제주, 17위 세종 순이었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구호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10월7일~13일까지 열린 전국체육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충남에서 분리된 이후 2001년 천안시 개최에 이어 15년 만에 두 번째 개최한 대회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정식경기 45개, 시범경기 2개 등 모두 4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은 자신의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47개 종목 중 정식종목은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단체종목’ 9개, 육상, 수영, 사이클 등 ‘기록종목’ 12개, 레슬링과 복싱 등 ‘체급종목’ 7개, 펜싱과 검도, 테니스, 탁구 등 ‘개인단체종목’ 17개로 구성됐다. 택견과 수상스키 2 종목은 시범종목으로 진행했다.

10월3일 오전 10시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10월7일 개막식과 함께 주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점화돼 7일간 타오르다 10월13일 대회기가 내려지고 소화하며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는 충남도로부터 대회기를 반납 받아 다음 개최지인 충북 충주시로 대회기를 넘겼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1일부터 25일까지는 역시 아산시 등 충남 일원에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진다.

모든 경기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트랙을 돌고 있다.

폐막식에 참가한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체전의 가장 큰 공로자인 자원봉사자들이 폐막식장을 지키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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