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고 1학년 오혜영 선수가 아산방축수영장에서 핀수영 표면100M경기 41초90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핀수영은 크게 실내경기와 실외경기로 나뉘며, 표면 경기와 잠영경기로 나뉜다. 표면경기는 스노클을 착용해 수면위로 핀을 치고나가는 경기로 투 킥에 한 번씩 스노클이 올라와야 하며 이를 어기면 영법 실격을 당한다.
처음에 오혜영 선수는 온양용화중학교 경영 선수였다. 그러나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핀수영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올해부터 핀수영은 고등부와 대학부로 종별이 나뉘면서 첫 금메달을 수확하는 주역이 됐다.
오혜영 선수는 1위~6위까지 기록이 경기당일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경기였으나, 집중력과 체력으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