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고 농구부는 8일 천안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명문 대구효성여고와 16강전에서 57대 44로 승리하며 8강 진출했다.
온양여고는 지난 9월 열린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대구효성여고와 경기를 했으나 접전 끝에 64대 77로 석패한 쓰라린 기억을 시원하게 떨쳐 버렸다. 이후 온양여고는 전국체전을 불과 1개월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경기 전술과 체력을 끌어 올려 전반 31대20, 후반 26대24로 대구효성여고를 제쳤다.
온양여고는 신희창 감독의 지도로 손은지, 이예비, 김시연, 추나연, 김세은, 김소선, 노은서, 신이슬, 전희정, 최지선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