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안심화장실 벽화사업’을 진행했다.
‘안심화장실 조성사업’은 아산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사회안전분과를 중심으로 민·관·경이 함께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아산경찰서와 함께 공중화장실 67개소 중 63개소에 신고지점 번호를 통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범죄신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안심 비상벨과 적외선 CCTV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9월29일 아산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사회안전분과 위원과 온양1동 주민, 호서대예술·체육대 재능기부학생, 자원봉사자 등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화장실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어둡고 칙칙했던 공중화장실을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화사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로 변모시킨 것이다.
이경복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아산시민과 지역 대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안전사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안심화장실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