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이 체전 기간에는 전국체전 경기장 안내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산시 본청, 읍·면·동사무소, 아산세무서,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모두 20대를 설치해 운용 중이다.
역대 아산시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인 전국체전을 앞두고 아산시를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해당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시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에 ‘체전안내 시스템’을 추가해 주경기장은 물론 실내경기가 이루어지는 경기장 입구 등에 분산배치해 선수단 및 관람객이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토지관리과 박민식씨는 “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일 1650명의 자원봉사자가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지만 자칫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해 더욱 완벽한 손님맞이를 위해 이번 계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체전안내 시스템’을 양대체전 기간 동안 방축수영장, 배미수영장, 이순신체육관 등 아산시에서 개최하는 경기장 9곳에 설치했다.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충남도내 전 경기장 위치, 경기일정, 경기결과, 문화행사, 먹거리, 교통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선수단 및 관람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별도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도 많은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문화·체육행사나 축제 등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은 충청남도 내 전 지역의 항공사진, 지적(임야)도,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새주소 등 다양한 충청남도 전체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산시는 본청 토지관리과와 각 읍·면·동사무소, 아산세무서, 시외버스터미널 등 모두 20대를 설치해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