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파트 입주민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 조성, 에너지 절약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충청남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에서 용화동 신도브래뉴아파트가 으뜸아파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으뜸아파트 선정행사에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8월까지 충청남도 내 13개 단지가 신청했다. 용화 신도브래뉴는 공동주택관리 등 아파트 관련 기관·단체, 학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지 확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도브래뉴아파트는 지난 2015년에도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16년 재도전 결과 아파트 주민들의 높은 열의와 주민화합, 노인회·부녀회간의 활발한 연계사업,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절감, 중고물품 나눔, 책·운동화 등의 시설 기부, 쾌적한 휴게실을 조성해 경비원과 미화원들을 배려하는 등 공을 인정받았다.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신도브래뉴는 단지 내 시설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지원자금으로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인정받은 동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토교통부장관이 공모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에 충청남도 대표로 추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