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참여학교 개교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김준표 아산교육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80여 명이 참여해 ‘아산시민참여학교’의 출범을 알렸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김 민)는 아산을 청소년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아산시민참여학교’ 라는 혁신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아산시민참여학교는 학부모의 의식변화와 교육역량을 강화해 청소년 현장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아산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공동체다. 지자체·교육청·학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온 마을을 학교로 만드는 협업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19일 실시된 아산시민참여학교 개교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김준표 아산교육장, 류제일 초등학교교장단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 80여 명과 함께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산시민참여학교’의 출발을 알렸다.
아산시민참여학교에 참여한 80명의 학부모교사는 지난 8월 일주일간 자격연수를 마치고 교사자격을 부여받았다. 또 이들은 20일부터 16개 학교 2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아산시민참여학교 참여를 통해 그동안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던 지식을 지역 곳곳의 체험장을 찾아 생생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김민 관장은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가 변해야 아이들도 변한다”며 “지속적인 학부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