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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운동장 아직도 고집하나?

아산8·천안11…도교육청 충남 63개교에 마사토 권고

등록일 2016년09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온양중앙초, 신창초, 설화중, 선도중(선장초), 아산중(아산고), 온양여자고 등 아산 8개교. 천안구성초, 미라초, 천안서초, 신용초, 월봉초, 천안초, 쌍용중, 천안중, 천안여중, 천안동성중, 천안제일고 이상 천안 11개교.

운동장을 개선하겠다며 우레탄트랙을 신청한 학교가 아산 8개교, 천안11개교 등 충남도내 63개 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우레탄트랙으로 공사를 하겠다는 초중고가 모두 63개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오후 해당 학교 교장과 운영위원장, 체육부장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우레탄 트랙 설치 중단을 권고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회의에서 환경부가 오는 12월말까지 우레탄트랙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하기로 한 방침을 전달하고 우레탄 트랙 설치를 중단 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을 들은 후에도 여전히 일부 학교장들은 우레탄 운동장을 선호하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우레탄으로는 향후 중금속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한 만큼 대부분 마사토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마사토를 신청한 학교에 대해 지난 8월 말부터 예산 지원을 시작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계약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학교현장에서 운동장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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