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매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알권리와 의견수렴을 위해 탕정면사무소 강당에서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매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등 생태하천 정비계획 전반에 걸쳐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요구사항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선문대 인근 신풍교를 시작으로 곡교천 합류지점 1.6km에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하천 고유의 생태기능과 자정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제공하고 특히 참마자, 금개구리 등을 깃대종으로 수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생태하천 복원과 지역주민의 친수공간을 확보해 2018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건설과 김헌정씨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주민과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며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