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은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9월24일까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을 통해 접수 받는다.
아산시는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신언석)과 함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하천 환경 해설사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물·하천 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 그 소중한 물을 공급하는 수원(水源), 치수(治水)와 이수(利水), 환경과 친수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하천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빠른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의 변화된 모습을 살피게 된다.
또 하천 본류만이 아니라 유역에 실핏줄처럼 얽혀져 있는 작은 실개천부터 살리기 위한 노력들을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실제적인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필수임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설사 양성과정 신청은 관심 있는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9월24일까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을 통해 접수 받는다. 또 10월4일~18일까지 이론과 현장탐방 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교부한다.
양성된 물·하천 환경 해설사는 현장수습 과정을 거친 후 유아,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하천 생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실개천 살리기, 1사1하천가꾸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을의 실개천과 하천의 수생태계 보전·복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교육과 홍보를 담당한다.
또 아산시의 대표적인 물환경 보전정책인 ‘시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실개천 모니터링에도 시와 환경단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542-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