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확대해 총 2888명을 모집한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확대해 총 2888명을 모집한다.
예년과 달리 호서대는 2017학년부터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융합형 캠퍼스인 당진캠퍼스를 조성해 신소재공학과, 로봇자동화공학과, 자동차ICT공학과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대폭적인 장학 지원과 생활관 전원 입사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면접전형과 지역학생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기본사고능력, 전공적성, 그리고 인성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 반영은 교과성적 90%(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와 출결(사고결석) 10%를 반영하는데, 반영교과는 전년도와 달리 추가된 교과가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인 벤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학업능력과 더불어 전공적성, 인성 및 봉사정신 등 다각적으로 종합평가해 호서대 인재상과 모집단위 특성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므로 본인의 잠재력과 적성에 맞는 학과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4년간 등록금과 생활관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해외어학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되는 벤처프런티어전형은 10명을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보다 한 단계 완화해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상위 3개 과목의 합이 8등급 이내다.
벤처프런티어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 서류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와 인성면접, 발표면접 등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9월12일~21일까지 실시하고 인문·자연계열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면접일자가 중복되지 않으면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채기웅 입학처장은 “호서대는 2017학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광역학부제로 운영한다”며 “광역학부제는 전공단위가 아닌 학생선택의 트랙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으로, 자유로운 전공 선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전형은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면접점수로 극복될 수 있으므로 전년도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