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충청남도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8월31일 확정 공고했다. 

이번 발표한 2017학년도 충남평준화지역 후기고 전형요강에 따르면 천안시내 13개 후기고등학교에서 146학급, 495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정원을 살펴보면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4885명, 체육특기자 71명을 선발하고, 국가유공자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를 모집정원의 3%내에서 정원외로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12월6일부터 12월7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12월16일 고입선발고사를 치르며 2017년 1월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교 배정 결과는 1월13일에 발표하고 1월17일부터 1월19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과 선발고사 성적(90점)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체육특기자는 충청남도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에서 심의 선발해 11월18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교 배정 방법 중 일반배정은 학군내 입학전형에서 합격한 자에 대해 성적에 관계없이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따라서 평준화지역학교에 입학하고자하는 학생은 원서를 제출할 때 남학생은 1지망부터 10지망까지, 여학생은 1지망부터 11지망까지 희망 학교의 순위를 기재해야 한다.
우선배정으로는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 암·희귀·난치병 관련 환자, 소년·소녀 가장,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의 자녀를 정원 내에서 우선 배정하며, 국가유공자 자녀와 고입특례입학대상자는 정원외로 우선 배정한다.
입학원서 접수는 충남도교육청이 구축한 ‘충남고입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게 된다.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를 지원하려는 타 시도 졸업(예정)자는 천안교육지원청에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충남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임종필 장학사는 “고입전형 가이드북, 천안평준화고 입학 안내서 등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전문가 진로진학 특강 및 학교설명회 등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천안고교평준화가 실현되도록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