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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즐거움을 누려요”

아산시보건소, 2016 틀니사업 끝

등록일 2016년09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2016년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 53명에게 의치(틀니) 시술을 완료해 씹는 즐거움을 선물했다.
아산시는 2002년부터 국비와 자체재원 무료의치 사업으로 1030명의 저소득 노인들에 틀니 시술을 통해 씹기, 말하기, 외모로 인한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을 주었다.

2014년 국민건강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5명이 씹기 곤란으로 식사를 잘하지 못한다고 응답하며 노인의 구강건강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음식을 씹는 것은 건강유지 뿐만 아니라 타액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를 돕고 구강건조 증상 완화 및 뇌 혈류를 증가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강증진과 이근유씨는 “2016년 7월, 65세이상 노인 틀니 시술이 보험 적용됨에 따라 저소득 노인도 틀니를 시술하려면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내년도 자체 예산 확보로 저소득 노인에게 지속적인 무료의치 시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537-3459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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