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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대로 배우러 왔어요”

일본대학생, 독립기념관-외암마을-홈스테이 등 한국체험

등록일 2016년09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본 대학생들이 풍물패 체험을 한국의 전통가락을 배우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8월20일~2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유학생 유치 홍보를 위한 ‘한국문화체험캠프’를 진행했다.

국제협력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구라시키예대, 오카야마이과대, 오사카전기통신대, 쿄토문교대, 시즈오카문화예대, 하고로모대 등 6개 대학에서 20명이 참여했다. 일본교환학생 및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참석했던 호서대 학생 10명도 함께했다.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입국한 일본 학생들은 주최 측 ‘Learn & Go’프로그램에 따라 첫 날 서울투어 일정을 시작으로 각 날짜별 주제에 맞춰 한국문화 관련 특강을 듣고 관련내용을 직접 체험했다.

또 서울, 경기, 전주를 오가며 우리나라 대표 문화와 관광지를 경험하고 호서대학교가 위치한 천안·아산 지역의 대표 문화·산업지역 방문 및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덕산을 방문한 일본 대학생들의 기념촬영.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울투어(경복궁에서 남산까지)-전통문화탐방(풍물패 체험 In 외암마을)-천안아산탐방(독립기념관, 현충사, 현대자동차 공장)-시간여행(전주한옥마을, 백제문화단지) 등의 교외 일정을 진행했다.

호서대 교내 일정으로는 한국전통음식과 비빔밥(식품영양학과), 한방화장품 제작실습(한방화장품전공), 골프체험 실습(골프전공), 한일비교문화세미나(문화기획전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프로그램 마지막 2박3일은 한국 학생들 가정에 일본 학생들을 초대하는 ‘Home Stay’를 진행해 한국가정을 이해하고 서로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가나이 노부요시 교수(호서대 국제협력원 부원장)는 “매년 문화체험캠프가 학생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지난 2005년부터 여름방학에 일본 학생대상 한국초청 및 호서대 학생 일본 파견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한일 학생 간의 문화 및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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