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8월31일 2017년 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제2차 아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16일부터 7월15일끼지 2개월간 읍면동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한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227건의 주민 제안사업과, 청소년 참여 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6건의 사업에 대한 분과별 토론시간을 가졌다.

제안사업은 총 233건에 대해 8월 중 소관부서의 법적 타당성, 사업실효성 등 검토를 진행했다. 그 중 2017년 반영검토가 가능한 사업 82건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우선순위 선정방법 및 분과별 사업검토 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유지원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전체가 공감하고 실현가능한 사업이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참여예산위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올해부터 인상된 주민세 개인균등할에 대해 그 세입 예상액인 8억원 전액을 2017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9월 중 분과위원회별로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 소관부서 협의 등 검토를 실시한 후 최종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참여예산위원회를 9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