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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근 의원, “무더위 쉼터 기능 보강하자”

폭염·열대야 재난수준, 인명피해 대비 촘촘해야

등록일 2016년08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유명근 의원.

유명근(온양5·6동, 송악·도고·선장)의원은 26일 5분발언을 통해 “경로당 무더위 쉼터 기능을 보강하자”고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연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아산시에서도 7명의 환자가 발생해 응급조치와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올해 여름 같은 재난수준의 폭염에 대비해 아산시는 주민자치센터 17개소, 보건소 1개소, 복지회관 1개소, 경로당 505개소 중 192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보호 건강관리 등을 하는 것으로, 지정기준은 평소 노약자가 자주 이용하고 일상생활 중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에 냉방시설이 설치된 장소로 알려졌다.

유명근 의원은 “무더위 쉼터 시설 중 노약자가 무더위를 이겨내고 휴식을 가장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뿐”이라며 “아산시 경로당 현황을 보면 총505개소 중 무더위쉼터 지정은 192개소로 턱 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처럼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가 적용되는 한 일반가정에서는 전기료 폭탄으로 냉방기 가동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경로당 무더위쉼터 지정은 선택이 아닌 의무조항으로 개선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명근 의원은 “경로당 무더위쉼터 기능 및 역할은 절대적”이라며 “경로당 냉방시설 전수조사를 통해서 부족한 시설과 미비된 시설을 확충해 쉼터로서 본래 취지에 적합하게 운용 되도록 기능보강사업을 조속한 시일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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