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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드론 창업과정’ 인기

정부차원 활성화 지원, 진출분야 다양

등록일 2016년08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산학협력단이 서울캠퍼스 글로벌창업대학원에서 ‘2016 시니어기술창업스쿨 드론 창업과정’을 운영해 예비창업자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니어기술창업스쿨’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창업프로그램으로 만 40세 이상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기술기반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드론제작기술 및 관련산업 창업과정’은 총 160시간의 창업일반 및 드론 기술 분야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드론창업 분야로만 2개 회차에 걸쳐서 진행한다.

1회 차 교육과정은 27명이 접수해 8월8일부터 시작됐다. 2회 차는 9월6일부터 시작되는데 호응이 높아 현재 44명이 접수해 많은 인원이 예상된다. 교육비용은 정부지원 100만원, 교육생 부담 15만원이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전인오 원장(호서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드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시작했다”며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분야로의 창업기회도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2015년 서울지역에서 선정해 5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추가로 3개 교육이 배정되어 총 8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드론제작기술 창업과정은 4회 차에 교육인원 80명이 수료했다. 이 들 중 관련 창업을 한 교육생들 중에는 현재 드론 연구개발사업, 항공촬영 대행사업, 농약살포 대행사업, 드론 수리보수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는 창업자들이 있다.

드론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는 분야는 물류택배 분야, 항공촬영 분야, 군사 분야, 소방인명구조 분야, 항공방재 분야 등 다양한 창업이 가능하다.

더욱이 정부에서의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 완화가 발표되고 있어 더욱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창업분야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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