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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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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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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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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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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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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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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콜센터 직원들의 우울증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6월20일부터 7월15일까지 20일간 정신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울증의 조기발견과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검진은 학교, 시청, 경찰서, 병원, 시설관리공단, 산업장 직원 등 모두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101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우울점수 평균은 10.3점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점수가 가장 낮은 기관은 아산경찰서이며, 일반 산업체가 15.3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아산시청은 콜센터 상담원의 우울점수가 1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검사결과로는 정상군 853명(84%), 위험군 146명(14%), 고위험군 15명(2%)으로 집계됐다.
이번 검사에서 ‘위험·고위험’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검사 참여자 전체의 15.8%에 해당된다. 이는 2015년 아산시에서 진행된 지역사회건강통계 일반인 조사응답자의 우울감이 6.2%인 것에 비해 9.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결과에 따라 직장인 스트레스와 우울감 감소를 위해 직장인을 위한 상담, 홍보, 교육사업을 운영해 직장인의 우울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조우영씨는 “직장인 정신건강사업을 통해 직장인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힘써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과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요인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