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맞는 ‘2016아울페스티벌’은 지중해마을에서 신정호 야외음악당으로 무대를 옮겼다.
아울페스티벌은 아산의 시조인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형 댄스뮤직페스티벌이다. 2013년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첫 회를 시작으로 14년부터 15년까지 탕정 지중해마을에서 음악축제를 개최하며 행사를 이어왔다.
올해는 축제 개최지를 지중해마을에서 신정호 호수공원으로 옮기면서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과 문화체전에 아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동참 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기획사 ㈜자이엔트(대표 김성묵)는 낭만적인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16아울페스티벌’을 10월1일(토) 아산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산시와 함께 지역 청년문화예술인·기획자와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2016아울페스티벌 축제브랜드 콘셉트는 ‘자연 속에서 편하게 음악을 듣는다’는 의미로 ‘칠 아웃(Chill out)’을 키워드로 하우스(House)와 칠(Chill)을 메인 음악 장르로 잡았다. 앞으로 아울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대중음악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댄스뮤직페스티벌 브랜드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신정호 호수공원에서 4회째를 맞으며 국내외 개성 있는 뮤지션들을 대거 초청해 대한민국 대표 하우스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페스티벌은 지난 5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아산시(시장 복기왕) 그리고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과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시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에서 지원하는 ‘2016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 된 바 있다.
아울페스티벌을 4년째 제작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기획사 ㈜자이엔트 김성묵 대표는 “동양의 판타지 ‘음양오행’을 세계관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오행을 바탕으로 한 2개의 스테이지와 3개의 하우스 텐트를 운영하며, 낮과 밤의 연출을 달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연진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인 바가지바이펙스13, 코난, 루바토, 딥샤워, 선우정아, 신세하 등 100팀 이상이 1차 라인업에 확정됐다. 뿐만 아니라 가면파티, 요가, 캠핑피크닉 등 20개 이상의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