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 조산으로 태어난 노리원(3) 아기는 뇌실주위 백질연화증, 기관지 폐이형성증, 미숙아 망막병증 등 이름도 생소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안고 산다.
800g의 작음 몸으로 태어난 리원이는 생후 5일만에 5번이나 큰 수술을 했다. 또 크고 작은 병들을 이기기 위해 다양한 치료와 검사를 견디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아픈 리원이의 소식을 듣고 치료비에 도움을 주기위해 ‘1004 감사문자’ 캠페인을 벌이며 성금을 모았다.
이경수 삼성디스플레이 사원대표는 지난 24일 천안시 풍세면에 살고 있는 리원이네 집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이 성금으로 모은 560여 만원을 치료비로 전달하며, 리원이가 빨리 건강해져서 엄마·아빠와 뛰어 놀 수 있기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