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4개 마을이 선정돼 지난 22일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소각·산불없는 녹색 마을은 주민들이 봄철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은 물론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고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서약하고 이후 이행여부를 평가해 선정된다.
올해 아산시에서는 270여 마을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서약을 했다. 그 중에서 송악면 송학1리, 탕정면 호산2리, 음봉면 동천1리, 도고면 와산1리 등 4개 마을이 녹색 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그동안 녹색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 주민들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예방활동 등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을 통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명수 산림녹지과장은 “녹색 마을 선정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녹색 마을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불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