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신창면 소재 신창읍내자율방범대에서 외국인참여 ‘한울타리’ 현판식을 가졌다.
‘한울타리’는 최근 신창면 거주 외국인 증가와 맞물려 외국인 강력범죄와 사회안전 위협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기존 신창읍내자율방범대에 외국인 대원을 모집해 참여시켰다. 한울타리는 맞춤형 치안정책으로 외국인과 지역주민 간 상호 공감 및 협력치안 공고화,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초 모집을 시작해 현재 9명의 외국인 대원이 기존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과 상가주변 쓰레기 청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종민 아산경찰서장과 양건승 신창읍내자율방범대장,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사항 경과보고, 협력치안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현판식 순으로 진행했다.
김종민 서장은 “낮에 생업에 종사하면서 야간에 지역안전을 위해 애써주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력덕분에 아산시가 더욱 안전할 수 있다”며 “‘한울타리’를 통한 촘촘한 예방치안을 통해 외국인들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