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태권도시범단, 중국 3개 지역서 ‘시범공연’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11일~17일(수)까지 일주일간 중국 안휘성 소호, 태주, 창주 등의 3개 도시를 방문해 태권도 공연을 펼쳤다.
먼저 안휘성 소호시에서 열린 ‘국기원배전국태권도대회’에서는 오프닝 메인 공연과 경기가 진행되는 이틀간 심판 업무를 수행했으며, 태주시에서는 대형 태권도 축제 현장을 방문해 호텔 글랜드 볼룸에서 초청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창주시에서는 지역 태권도 심사대회에서 오프닝 태권도 공연을 마쳤다.
태권도 전공주임 박동영 교수는 “지난 겨울 라오스, 수단 등에 태권도를 알리고 돌아와 이번에는 중국을 방문하게 돼 백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학연수 왔다가 편입·졸업한 일본 학생 ‘눈길’
지난 18일(목) 오전11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백석홀 대강당에서는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여기서는 학사학위 506명, 석사학위 319명, 박사학위 22명 등 총 847명이 학위를 받았다. 더불어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에서는 94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한 일본 유학생의 졸업이 눈길을 끌었다. 백석대학교의 교류 대학인 ‘일본동해대학후쿠오카단기대학’의 재학생이 백석대학교의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참석 후 다시 백석대학교로 편입해 학업을 마치고 졸업했기 때문.
관광학부 사토 마호(여·24)씨는 “관광 통역가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백석대학교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연수를 받으며 외국인 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 백석대학교에 편입하게 됐고, 보다 구체적으로 꿈을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토 마호 씨는 평소 외국인으로서 대학 생활에 최선을 다한 것은 물론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마쳐 총장상 중 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리아텍,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MOU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은 지난 17일(수) 오전 10시30분 천안시 병천면 본교 중회의실에서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교육 및 연구시설 등 인프라 공동 활용 ▷충남경제포럼 및 최고경영자과정 등 각 기관 주요 프로그램 활성화 ▷산학연 R&D 네트워크 활성화 및 산학협력 강화 등에 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9박10일 200㎞ ‘제주 국토 대장정’
코리아텍 학생 60명은 8월17일~26(금)까지 9박10일 동안 제주도에서 ‘2016 KOREATCH 국토대장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17일(수) 오전 8시40분 코리아텍 대운동장에서 김기영 총장과 함께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전남 완도항으로 버스로 이동 한 후 배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 제주시 한림읍 제주청소년수련원을 출발해 23일(월)까지 올레길(1~12코스)을 걷는다. 24일(수)에는 한라산 등반에도 도전하며, 총 200㎞의 거리를 완주할 예정이다.
코리아텍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에서 학생들은 제주도를 밟으며 애국심과 더불어 공동체 정신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