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목천읍 교촌리 주택화재
지난 15일(월) 새벽 4시38분경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층 주택의 2층 주방에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동산 4976만3000원(66.78㎡) 및 가스레인지, 침대, 가구류 등 동산 804만1000원 등 총 5780만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와 동남경찰서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작품 공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오는 10월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출품작의 내용은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화재, 교통, 시설, 물놀이안전 등에 대한 위험요소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이며 천안시 동남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0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5분 이내 영상물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또, 뉴스타입의 영상으로 제작하되, 기존의 TV뉴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다양한 표현의 시도도 가능하다.
출품된 영상은 10월중 충청남도 소방본부에서 선정한 심사위원이 창의성 20%, 작품성 20%, 완성도 20%, 위험개선 40%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3팀을 선정하며 충남도지사와 충남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최우수 1팀에는 11월25일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EBS 등이 후원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출품작은 10월5일까지 천안동남소방서로 방문제출 또는 공문제출로 가능하다.
문의: 천안동남소방서 화재대책과 예방교육팀(☎570-0265)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천안동남소방서는 추석을 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이달 말까지 추석 명절 기간 중 많은 사람이 찾는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화재위험요인과 피난장애요인 사전 제거와 유사시 관계인의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할 계획. 아울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과 관공서 전광판, 유선방송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폭염환자도 119로 신고해주세요
천안동남소방서는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되도록 천천히 걷고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스포츠 음료나 과일 등으로 충분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독거노인이나 아픈 사람 또는 폭염으로 인해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약한 사람들을 체크해 도움을 줘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폭염으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한 곳에 옮겨 체온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