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학생과 교수 100여 명이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나라사랑 플레시몹’ 행사를 펼쳤다.
호서대 박승미 교수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권회복을 경축하며 구국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온양온천역 무대에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대중가요 ‘아! 대한민국’에 맞춰 주종미 교수(체육학과)가 지도한 율동을 선보여 관중들에게 광복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채희정 학장(생명보건과학대), 이상국 사회봉사센터장(생명공학전공), 강명화 교수(삭품영양학과), 정상희 교수(임상병리학과). 김유정 교수(간호학과), 이은미 교수(간호학과) 외 학과 교수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박승미 교수(간호학과)는 “유달리 더웠던 이번 여름방학기간에 나라사랑 플레시몹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놀라웠다”며 “무더위를 이겨내며 연습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플레시몹에 참여한 천승환 학생(식품영양학과)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개인연습, 단체연습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깊어진 뜻 깊은 방학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 ‘농촌을 가족과 같이 사랑해 농촌의 팬이 되자!’ 는 의미인 ‘FarmFamFan 캠페인’을 통해 아산시 인주면에서 간호, 물리치료, 식품영양, 임상병리 등 보건계열 전공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전공연계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기말고사를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이 아산시 회룡리 지역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