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역동 대한민국 스포츠, 고난과 환희의 역사’

광복 71주년 맞아 다채로운 독립기념관 행사

등록일 2016년08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독립기념관은 광복 71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9주년을 맞아 우리 근대 스포츠의 발전 모습을 통해 우리민족의 저력과 고난 극복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역동 대한민국 스포츠, 고난과 환희의 역사’ 특별기획전을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8월15일부터 10월9일 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근대 스포츠는 개항 이후 선교사를 통해 도입돼 일제 강점기 민족의 강인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나라를 되찾기 위한 체력증진을 위해 보급됐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상황에서 우리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구심점이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개항이후 근대스포츠가 도입․발전하는 모습과 1932년 우리나라 선수의 첫 올림픽 참가와 1936년 제11회 베를린 하계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의 자료 등 근대 스포츠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016년은 손기정선수가 1936년 제11회 베를린 하계올림픽 마라톤 재패 80주년이 되는 해다. 

주요 전시물에는 우리나라 근대스포츠의 발전 활동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자료와 1948년 제14회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활동한 한국대표팀 이원순 고문의 단복(등록문화제 제491-2호), 한인2세 세미 리가 입었던 수영복(등록문화제 제501호),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골퍼인 연덕춘 선수의 골프채(등록문화제 제500호) 등 실물자료 50여 점이 전시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스포츠를 통해 우리민족의 저력과 고난 극복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역사 속에서 스포츠가 갖고 있는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야외 넝쿨터널에서는 광복71주년을 맞아 ‘광복, 그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10월31일까지 야외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야외사진전은 1945년 8월15일, 1948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과 경축행사의 모습을 담은 30점의 기록사진을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희 기자>

제11회 베를린 하계올림픽 마라톤 시상식(손기정, 남승룡) 사진.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