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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천안 교육계소식

등록일 2016년08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양식 대변기 많이 늘려줬으면…’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7월말 교육청 교육정책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장실을 개선할 때 변기 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제일 많았고, 대부분 서양식 대변기 설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는 충남도교육청 모니터단 중 학생 62명, 학부모 133명, 교직원 185명 등 380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화장실을 고칠 때 ▷학생수와 대기 시간을 고려한 변기 수 확대(23.4%) ▷핸드드라이기, 비데 같은 편의시설(16.9%) ▷탈의공간(14.9%) ▷학생 신장을 고려한 높이가 다른 세면대(13.8%) ▷화분, 액자, 음악이 있는 휴게공간(12.8%) ▷성별·학교급별을 고려한 색채디자인(8.6%) ▷파우더룸(6.3%) 순으로 시설 개선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화장실 칸막이 폭 확대, 대변기와 세면대 설치 공간 분리 등이 있었으며 화장실 개선보다는 위생관리가 시급하다는 의견도 많이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3.2%가 화장실 대변기로 서양식 형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62.8%의 응답자가 동양식 대변기를 사용하는 경우 쪼그려 앉는 자세가 익숙하지 않다고 답했고, 동양식 대변기가 지저분하다는 의견도 32.4%였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150억 원을 투입해 학교 화장실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천안 학부모 100인 원탁토론회

지난 9일(화) 갤러리아센터시티 아트홀에서는 천안지역 중학생 학부모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부모원탁토론회가 열렸다.
30개 중학교에서 참여한 학부모들은 10개 모둠으로 나뉘어 ‘미래를 바꾸는 진로 진학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진정한 실력 인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학부모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 교육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천안교육 전체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박용미 장학사는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추후 정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금)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의뢰한 학생 총 3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를 운영했다.
초등교육과 송선옥 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및 진단·평가로 인해 모든 장애학생들에게 생애주기별 최적의 맞춤형 특수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특수교육의 출발점인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특수교육 내용을 결정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 제1회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

2016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9일 충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이번 임용시험은 총 1519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9.1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 186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면접시험을 거쳐 9개 직렬에서 166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8월18일 임용후보자 등록 후 29일부터 3주간(운전직렬은 2주간) 신규임용예정자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5명 위촉

지난 10일(수)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 등을 통해 모집 선발했으며, 2018년 7월말까지 2년간 도교육청의 교육예산 편성 등에 관한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개진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항상 학교현장과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위원회에서 심의된 안건이 교육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법’ 시행 앞두고 산하기관 특별교육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청탁금지법에 관한 도내 교육 공조직 내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근 강성구 감사관을 청탁금지법 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전담 변호사를 배치하는 등 ‘청탁금지법 지원 업무추진팀’을 구성했다. 해당 팀은 앞으로 ▷산하기관 청렴교육 ▷청탁금지법 사례중심 연수자료 개발·보급 ▷공무원 행동수칙 제정·보급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청탁금지법 관련 홍보자료 제작·배포 활동을 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정태모 공직윤리팀장은 “그동안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명절 및 인사발령시기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며 “내 몫은 내가 내기, 회식은 119(1차에서 1가지 음료로 밤9시 전에 끝내기), 부정청탁 거절하기 등 깨끗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는 세상’ 휴먼라이브러리 콘서트
 
두정도서관(관장 최병돈)은 9월2일 오전10시 두정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휴먼라이브러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휴먼라이브러리 콘서트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주제로 고정욱, 임정진 동화작가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책으로 노래를 만드는 북밴드 ‘서율’의 음악공연도 함께 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통해 작가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천안시에서는 천안NGO센터와 함께 2014년에 이어 세 해째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 고정관념이나 편견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사람책으로 섭외해, 독자와 일대다수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콘서트 참가는 무료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eonan.go.kr)에서 오늘(화·1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두정도서관(☎521-3733)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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