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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인회 창립, ‘원도심 재생 힘 보태겠다’

천안시도지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 다양한 활동 예정

등록일 2016년06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도지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 다양한 활동 예정

다문화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네트워크 구축, 회원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할 단체가 탄생했다.

천안다문화인회(회장 이순금)는 지난 1일(수)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런 설립취지와 함께 천안지역의 발전과 원도심의 재생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순금 회장은 “앞으로 천안시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에 다문화인들이 실질적인 역할과 행동으로 적극 협력해 원도심 재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다문화인회는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상욱)와 원도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천안다문화인회는 천안지역에 살고 있는 재한외국인, 결혼이민자, 귀화인 등 다문화인들이 스스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지원센터는 지난 1월부터 천안시 원도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인들이 도시재생사업 속에서 스스로의 주체성을 키울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문화인회 창립을 지원해왔다.

안상욱 센터장은 “다문화인들이 주인이 되는 세계음식문화거리 조성사업에 다문화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다문화인이 바라는 천안원도심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하상가 교육장에서 천안 다문화인 토론한마당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다문화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터놓고 얘기하는 한편, 도시재생사업 속에서 다문화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한마당에는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팀장 이광재),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대표 한영신), 천안모이세(사무국장 이지영),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박성호), 천안NGO센터(센터장 강윤정)이 참여해 천안다문화인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앞으로 주체로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다문화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샤힌(파키스탄) 천안다문화인회 간사는 “천안시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에 다문화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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