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5개 대륙 30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제8회 국제기독교대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가 6월2일(목) 오전10시 본부동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방문한 100개 대학 중 30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외치며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목표가 현실이 되는 현장에 있다는 것이 기쁘다. 급변하는 현대 교육의 변화 속에서도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석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헝가리 카롤리 가스파르개혁신학대학교 피터 벨라(Péter Balla)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백석대학교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기독교대학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협정으로 양 대학 간의 교류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고경보,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배드민턴팀 소속 고경보(22·스포츠과학부 3학년)선수가 지난 5월24일~28일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드민턴 단식 부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고경보 선수는 총 18명이 참가해 A조와 B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최종결과 7승1패를 기록해 리그 2위에 올랐다.
백석대 배드민턴팀 서원식 코치는 “고경보 선수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스트로크와 수비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선수”라며 “백석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배드민턴 단식을 이끌어갈 기대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보 선수는 오는 6월28일(화), 국제대회인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대회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한편, 백석대 배드민턴팀은 2010년 창단돼 그 이듬해 이상준 선수가 복식 부문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이후에도 많은 대회들에서 수상실적을 쌓아가며 대학 배드민턴계에서 강팀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코리아텍,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최강자’ 입증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학생들이 지난 5월27일과 2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16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문에서 1~3등을 석권했다.
스타덤팀이 1등(최우수상·상금 300만원), 볼츠팀이 2등(금상·상금 150만원), 드리븐팀은 3등(은상·상금 100만원)을 각각 차지했다. 드리븐팀은 전기자동차부문에서도 동상을 차지했다.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7회째로, 국내외 33개 대학 55개 팀(외국 3개팀 포함)이 참가, 전기자동차 부문과 하이브리드자동차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스타덤팀 팀장 김정언씨(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는 “윤영한 교수님의 지도 아래, 자동차에 대한 열정 하나로 밤을 새워가며 자동차를 설계․제작하고 테스트하는 등 팀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코리아텍 ‘대학기술경영센터(TMC)’ 사업 선정
코리아텍이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 대학기술경영센터(TMC)’사업에 선정됐다.
TMC(Technology Management Center)는 대학 내 연구성과물인 특허, 노하우 등이 사장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기술경영계획을 수립해 이행하는 ‘기술사업화 총괄조직’을 말한다.
코리아텍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선문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으며, 연간 1억4000만원 씩 3년간 4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남병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대학 내 기술사업화 조직간 연계활동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