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 추진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대응 구급장비 확보 및 차량 점검‧정비 ▷온열질환자 대비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 ▷폭염 취약 대상‧지역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병원 현황 파악 및 관리 등이다.
여름철 기간 동안 천안동남소방서는 35명의 구급대원과 6대의 폭염구급차, 4대의 펌뷸런스를 운영해 폭염에 따른 피해 발생시 신속 대응하고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위가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폭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동남소방서, ‘119 안전체험차량 이용하세요’
천안동남소방서는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약 2주간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안전체험차량의 주요 체험내용은 ▷화재, 가스, 전기, 교통안전 등 생활안전교육 ▷지진시 대피 체험 ▷연기, 암흑 비상탈출 체험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진 대피 체험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조기에 화재 및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천안동남소방서 화재대책과 예방교육팀(☎570-0265)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