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고등학교(교장 장경수)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진주(여) 학생이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8회 전국 장애이해사진 및 UCC공모전’에서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장애이해사진 및 UCC공모전은 매년 전국 교원,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2016년은 ‘손잡고 함께 가자’는 주제를 담은 장애이해 사진과 실천사례 UCC 94편이 출품됐다.
사진과 UCC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한 교사와 학생에게는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입선을 한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사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방고 정진주 학생은 국립특수교육원장상과 부상을 받았다. 정진주 학생의 사진 작품 ‘새싹과 함께 돋아나는 마음’은 제8회 전국 장애이해사진 및 UCC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에 1차(7월25~29일, 천안아산역 로비), 2차(8월 중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3차(9월6~7일, 특수교육정보화대회)로 모두 3회 전시될 예정이다.
정진주 학생은 “학교 뒤에 펼쳐진 푸른 산책길을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 함께 걸으며 찍었던 작품”이라며 “인생의 길을 편견과 구분이 아닌 함께 걷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