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을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해결과 욕구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정서·경제적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의 ‘자녀 학습·정서지원’이 이용대상 가정에 호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자녀 학습·정서지원은 사례관리대상자 중 만15세 이하 손·자녀를 대상으로 배움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학습상태 및 상황을 점검함을써 자기주도적인 학습습관 형성을 돕고 부족한 기초학습과 일상생활습관을 지도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한 손·자녀는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의 취약·위기가족으로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상담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가 결정된다.
여성가족과 백금숙씨는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며 “서비스 신청방법은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548 -9772) 또는 방문(아산시 시민로 467-15, 글로벌가족센터 2층)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은 조·부모의 건강상태 악화,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손·자녀의 긴급일시돌봄, 가사활동지원, 개인활동지원, 정서지원의 생활도움지원과 가정폭력, 이혼, 자살, 사고 등 위기사건에 직면한 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긴급 가족돌봄, 전문상담연계의 긴급 위기지원을 제공한다.
또 부모교육, 가족관계, 자녀양육교육 등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